▲ 성주군의 대표축제인 성주생명문화축제 및 제6회 성주참외페스티벌이 열린 모습.
▲ 성주군의 대표축제인 성주생명문화축제 및 제6회 성주참외페스티벌이 열린 모습.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성주의 대표축제가 2년째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다.

전국 최고 명성을 이어가는 ‘성주 참외’의 본고장인 성주군은 최근 코로나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대표축제인 ‘2021 성주생명문화축제&제7회 성주참외페스티벌’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성주생명문화축제&성주참외페스티벌은 성주만이 가진 독특한 생명문화와 성주참외를 결합해 열리고 있다.



이 축제는 코로나가 창궐하기 전인 2019년까지 해마다 4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성주군의 대표축제이자 경북도 지정축제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었다.

성주군은 당초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맞춰 ‘특별한 쉼, 성주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오는 5월5~16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언택트 축제로 참외페스티벌을 개최할 준비를 해왔다.

하지만 코로나 3차 유행이 현실화됨에 따라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잠정 연기를 하게 된 것이다.

다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제에 투입될 예산은 소상공인과 농업인의 지원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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