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경북도, 시·군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향상 방안 모색

이 도지사, 시장·군수 참석 영상 보고회의 주재
이관 감염단장 “응급상황시 병원 입원, 전원, 자가격리기간 단축에 백신접종 꼭 필요”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가 7일 23개 시·군과 영상회의를 갖고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향상 방안을 모색했다.

이철우 도지사가 주재한 이날 회의는 1분기 대상자별 접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시장·군수들로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등 2분기 접종대상자 접종 동의율을 높이기 위한 의견을 듣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경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이관(동국대 의과대학 학장) 단장은 “백신만이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일상생활의 제약을 해소할 수 있고, 특히 일반인의 경우 응급상황시 병원 입원, 병원 간 전원, 확진자와 접촉시 자가격리기간 단축을 위해 백신 접종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회의에 참석한 단체장들은 접종률을 높이는 방안을 잇따라 제시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요양병원장들에게 신속한 (65세 이상 어르신)접종참여가 최우선 과제임을 인식시켜 접종률을 향상시키겠다”고 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공무원과 이·통장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75세 이상 어르신의 백신접종을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반복해서 홍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차 유행이 시작될지 모르는 지금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백신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이라며 “도민이 불안해하지 않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시장·군수들께서 대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내 1차 접종(7일 0시 기준) 접종률은 15.7%로 34만8천112명 중 5만4천641명이 맞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포항이 24.9%로 가장 높고 △구미 19.7% △안동 18.7% △영주 16.9% △칠곡 16.9% △성주 15.8% △경산 15.4% 등이다.

접종대상별로는 △요양병원 67.2% △요양시설 59.4% △1차 대응요원 77.6%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78.8% △특수교육·보건교사 0.6% △취약시설 입소·종사자 0% △교정시설 종사자 0.1%(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코로나19 치료병원 96.9% △75세 이상 어르신 1.1% △노인시설 0%(이상 화이자 백신)이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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