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군은 지역 브랜드 쌀인 고령옥미.
▲ 고령군은 지역 브랜드 쌀인 고령옥미.


고령군이 지역 브랜드 쌀인 고령옥미와 고령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옥미 및 특미 단지를 새롭게 개편하고 계약 재배에 나선다.

이번 계약 재배에는 고령쌀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공급처 확보를 위해 지역 4개 업체(고령RPC, 한일정미소, 화암정미소, 양전정미소)와 고령옥미와 특미를 생산하는 470여 곳의 농가가 참여한다.

총 계획 면적은 620㏊(옥미 516㏊, 특미 104㏊)이며 약정 계획 물량은 9만3천 포대(포대당 40㎏)이다.

계약 재배에 참여를 원하는 농업인은 오는 28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약정을 체결하면 된다.

다만 약정체결 후 수매에 참여하지 않은 농가에게는 다음해 약정체결에서 패널티를 부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령옥미 수매 시 DNA 검사로 이품종 혼입을 막고, 불합격 시 3년간 고령옥미 계약재배를 제한하는 등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령 옥미는 깨끗한 토양과 맑은 물,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재배한 쌀로 품질이 뛰어나 경북도 5대 우수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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