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7일 오후 6시까지 등기우편으로 접수
작가 개인이나 작품 소장자 뿐만 아니라 화랑, 법인 등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사람이나 단체 등이 대상으로 1인당 최대 신청 가능 작품수는 3점 이내로 제한된다.
대구미술관은 올해 작품 수집 대상을 1970년 이전의 제작 작품으로 정하고 대구 미술사 정립을 위해 총 2억 원 내외의 수집 예산을 확보해 근·현대미술작품을 중점 수집키로 했다.
신청 접수는 오는 7일 오후 6시까지 등기우편으로 받는다. 당일 소인분도 유효하다.
작품 수집 여부는 미술관 작품수집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하고 1차 작품선정 심의위원회와 2차 가치평가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작품을 최종 구입할 예정이다.
최은주 대구미술관장은 “이번 수집은 양질의 대구미술 작품을 공개 수집할 수 있는 기회”라며 “대구 근·현대 미술작품을 집중 수집해 대구미술 연구 및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미술관은 수집한 작품을 미술관 전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문화예술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문의: 053-803-7863.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