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진과 청렴서약서 접이식 액자로 제작, 청렴문화 확산 기대

▲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직원들에게 배부한 ‘가족에게 하는 청렴 서약’ 액자의 모습.
▲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직원들에게 배부한 ‘가족에게 하는 청렴 서약’ 액자의 모습.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청렴 문화 향상과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가족에게 하는 청렴서약’ 액자를 제작해 소속 직원들에게 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청렴액자는 사랑하는 가족사진과 자신의 청렴서약서를 함께 볼 수 있는 접이식 액자로 제작됐다. 보직간부와 일선 안전센터(구조·구급대) 근무자 등에게 총 1천800여 개를 제작·배부했다.

이번 액자 제작은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대구시민에게 청렴하고 친절한 소방행정서비스 제공 다짐과 더불어 내부적으로는 청렴 1등급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처음 기획돼 일부 직원에게 배부했으며, 올해 2차로 시행했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사랑하는 가족과 청렴서약서를 같이 보며 자신을 되돌아보고 청렴을 생활화하는 효과를 기대한다”며 “내년까지 대구소방 전 직원에게 배부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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