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사 지원 목표 초과…세원물산, 전년대비 매출액 증가

▲ 영천에 있는 자동차부품기업 세원물산은 경북테크노파크의 지역활력프로젝트사업으로 매출액 증가에 성공했다. 사진은 세원물산 전경.
▲ 영천에 있는 자동차부품기업 세원물산은 경북테크노파크의 지역활력프로젝트사업으로 매출액 증가에 성공했다. 사진은 세원물산 전경.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 남부권거점 그린카부품기술센터가 주관하는 경북도 자동차부품지원인 ‘지역활력프로젝트사업’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18일 경북TP에 따르면 지역활력프로젝트사업 중 지역 기업에 확산효과가 큰 수요연계 시제품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21개사를 지원해 목표대비 110%를 초과하는 결실을 맺었다.

지역활력프로젝트사업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자동차부품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금형 및 시제품제작, 제품설계(전산해석), 시험평가 등의 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진행됐다.

영천에 있는 세원물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술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받아 전년대비 4억3천200만 원의 매출액 증가를 달성했다.

세원물산 김도현 대표는 “그린카부품지원센터와 함께 멀티메탈 기반 폐단면 성형 기술 개발 등 다수의 공동 연구 개발 수행을 통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기업과의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기업 발전에 보탬이 되는 기관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카부품기술센터는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 부품 핵심기술개발 관련 사업발굴과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구조 및 진동, 응용열유체 전산해석 등의 43종의 시험 장비와 해석 전문 인력을 보유한 자동차부품전문 연구센터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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