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첫 수출길에 오른 김천에서 생산되는 대왕딸기.
▲ 올해 첫 수출길에 오른 김천에서 생산되는 대왕딸기.






김천에서 생산된 고품질 딸기인 ‘대왕’이 딸기 품종으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했다.

최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오른 ‘대왕’ 딸기는 병해충에 취약해 섬세한 재배기술이 요구되는 희소 품종이다.

높은 당도와 뛰어난 경도를 보유하고 있다.

크기도 일반 품종(21g가량)에 비해 매우 큰 60g에 달한다.

올해 첫 수출을 한 미인 작목반은 지난해 김천시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조성한 자동화 비닐온실 육묘장을 거점으로 수출시장 공략을 준비했다.





현재 김천시는 대왕 딸기뿐 아니라 설향, 알타킹 등의 다양한 품종의 딸기를 생산하며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김재경 김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세계적으로 딸기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에 발맞춰 품질이 우수한 딸기 생산 및 수출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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