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지역 3곳의 노인복지관을 15일부터 다시 운영한다.
다만 시설 내에서 진행하던 대면수업은 언택트(비대면) 교육 방식으로 전환해 이용자가 희망하는 교육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우선 의성노인복지관은 △학습지를 이용한 어르신 가정으로 찾아가는 문해교실 △지역 명사의 인터뷰 영상을 공유하는 정서지원 서비스 △언택트 노래자랑 등의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성노인복지관은 △스마트폰, SNS 등의 활용법을 지도하는 어르신 IT교실 △심리 전문가가 어르신 가정을 찾는 마음단단 심리상담소 등을 선보인다.
안계노인복지관은 △밀키트와 동영상을 활용한 요리 실습인 우리 배 홈쿠킹 △심리방역 ‘으쌰으쌰’ △일일 목표가 작성된 활동북 제작 △내 인생 글짓기 공모전 등의 교육을 제공한다.
김주수 군수는 “코로나로 지친 어르신들의 우울감과 외로움을 해소하고자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언택트(비대면) 교육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