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 전경
▲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교육에 관한 학생 인증 프레임워크(기준)를 개발했다.

AI 교육 인증 프레임워크는 초·중·고등학교 AI 학생의 이해, 활용, 윤리 영역별 기술 이해 정도를 측정해 볼 수 있는 기준점 역할을 한다.

시교육청은 대구 교사들이 해외 사례(미국 K-12 AI 교육과정) 및 국내 사례(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과학창의재단 AI 교육과정) 등을 조사하고 학교 현장을 의견을 반영해 AI 교육 학생 인증 기준을 마련했다.

AI 교육 인증 프레임워크는 △AI 이해(핵심기술의 개념과 기능 등을 설명할 수 있는 능력과 데이터를 이용해 문제해결에 필요한 학습모델 등 결과물을 산출하는 능력) △AI 활용(도구를 자신의 삶에 적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AI 윤리 함양(기술의 활용 및 개발에 있어서 도덕적 가치관과 윤리를 갖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려는 태도) 세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에 안내된 AI 교육 인증 프레임워크에는 초·중·고등학교 영역별 인증 기준 및 활동 내용을 제시하고 있다.

활동을 위해 1차적으로는 학교 교육과정(초등 실과, 중등 정보 교과) 속 교육을 기본으로, 2차적으로 시교육청 직속 기관(대구창의융합교육원, 대구미래교육연구원, 발명교육센터 등) 및 외부 기관(한국교육방송공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과학창의재단, KT,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사 등)과의 연계 방안도 포함하고 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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