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수질검사 등 의뢰 계획

▲ 8일 대구 북구 팔거천에서 물고기들이 떼죽음 당한 채 발견됐다. 독자제공
▲ 8일 대구 북구 팔거천에서 물고기들이 떼죽음 당한 채 발견됐다. 독자제공


대구 북구 팔거천에서 물고기들이 떼죽음 당해 북구청이 진상규명에 나섰다.

8일 북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북구 동천교~진흥교에서 조깅을 하던 주민이 한서타운 인근에서 수백 마리의 물고기들이 죽은 채로 물 위에 떠있는 것을 목격한 후 구청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구청은 현장에 환경관리과 직원들을 보내 사체를 수거하는 등 원인 파악에 나섰다.

물고기 사체는 300㎏에 달한다.

북구청 관계자는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에 팔거천 수질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수거한 물고기 사채를 대구과학수사연구소에 맡길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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