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군보건소 전경
▲ 칠곡군보건소 전경


칠곡군보건소(소장 문귀정)가 보건소 방문이 힘든 30대 이상의 고혈압·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자조모임인 동고(혈압·혈당)동락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이달 말까지 고혈압·당뇨 환자 각 20명을 모집해 3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상자에게는 블루투스 연동 혈압·혈당계를 대여한다.



또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인력이 고혈압·당뇨병 및 합병증 관리, 식이 및 운동교육 등을 비대면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사전검사 및 교육을 받으면 된다.



수료자에게는 소정의 격려품을 지급한다.



문귀정 칠곡군보건소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만성질환 환자들이 투약관리 및 건강한 식습관, 운동 등 건강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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