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경북도,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

외국인 근로자 5인 이상 고용 사업장…오는 12일까지 검사
포항 요양병원 환자 백신 접종 후 닷새만에 사망…방역당국 백신과 연관성 조사중

3월7일 0시 기준 경북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
경북도가 7일 경북도내 외국인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

진단검사 기간은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다.

위반 사업장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고발조치되거나 감염확산으로 이어질 경우 검사, 조사, 치료 등 방역비용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된다.

도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5개 지청과 시·군 노동부서,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이 협조체계를 구축해 진단검사 진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장 방역관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경북도 김진현 복지건강국장은 “최근 경기, 충청지역에서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의 집단발생 사례로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며 5인 이상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주들의 적극적 검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2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포항시 남구 한 요양병원 50대 환자가 닷새만인 지난 6일 오전 4시께 병실에서 숨진채 발견돼 방역당국이 백신과의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코로나19 백신 1회차 접종자 수는 7일 0시 기준 1만8천55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요양병원 1만1천424명(접종률 75.5%) △요양시설 3천397명(44.2%) △1차 대응요원 163명 (2.7%)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3천566명(29.7%) 등이다.

이상반응 신고는 아스트라제네카 19명으로 중증 1명(아나팔락시스), 경증 15명, 기타 3명으로 분류됐다. 경증은 발열, 발적, 두통, 어지러움, 메스꺼움 등이다. 입원 3명, 회복 16명이다.

이날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명(국내 11명, 해외 2명)이 나왔다.

△상주 4명 △포항 3명 △구미 2명 △예천 2명 △청송 1명 △칠곡 1명 등이다.

이로써 누계 확진자는 3천318명(경북도 집계), 자가격리자는 1천510명으로 집계됐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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