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산성에 쌓인 눈을 무색케 하듯 이곳에서 봄의 전령사인 ‘복수초’가 활짝 폈다.



칠곡군 동명면 가산산성 동문 아래 복수초 군락지에는 지난 2일 눈이 내렸지만, 복수초가 꿋꿋한 생명력을 보이며 노란 얼굴을 내밀었다.



이후 지난 6일부터는 눈이 녹은 자리에 눈이 부실 정도로 피어난 노란 복수초가 등산객들에게 꽃말인 ‘영원한 행복’을 전하고 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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