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경북도, 비대면 여행 상품 개발·파격 할인까지

코로나 시대 발맞춘 전략 발표

포항 아가리 닻 전망대.
경북도가 코로나19 시대에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언택트(비대면) 여행 상품 개발과 파격 할인 등 관광을 통한 민생 살리기에 박차를 가한다.

경북도는 4일 경북여행 대축전과 착한 캠핑 캠페인 실시 등 코로나 시대에 맞는 관광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언택트 여행지 23선을 비롯해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편안하게 관광하는 비대면 여행지 발굴에 나선다.

지난해 100억 원 가까운 판매실적을 거둔 모바일 플랫폼 활용 관광마케팅을 더욱 획기적이고 파격적으로 시행한다.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2021 경북여행 대제전’도 추진한다.

또 모바일 예약플랫폼과 제휴해 대규모 호텔, 펜션 등 경북의 숙박업소와 관광지를 대상으로 특별 할인전을 기획, ‘여기 어때’와 제휴한 ‘경북 관광 그랜드 세일’을 훨씬 뛰어넘는 파격 할인혜택을 준비 중이다.

경주 감은사지.
대표 힐링 여행지를 선정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개별여행 지원도 확대한다. 특히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단축된 북부권 여행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과 연계한 철도 할인 및 렌터카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

템플스테이와 소울스테이 등 체류형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급관광 콘텐츠로 키우고 백두대간 인문 캠프, 유네스코 세계유산 투어도 지속한다.

장기 거주 외국인에게는 ‘경북문화체험 온라인클래스’를 진행, 전통음식과 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도는 안전하고 건강한 경북여행을 위해 주요 관광지 방역 전담 인력 250명을 배치하고 사람이 몰리는 여행지에 거리두기 준수를 위한 전담 인력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도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는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소중한 일상을 회복해 나가는 해가 될 것”이라며 “관광활성화를 통한 민생 살리기를 올해 경북 관광 마케팅의 핵심 과제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유력 레저전문 여론조사기관인 컨슈머 인사이트를 인용, 지난해 여름 휴가여행지 만족도와 추천 의향에서 경북도가 전년보다 두 계단 상승해 제주, 강원에 이어 3위에 올랐고 여행지 점유율도 두 계단 상승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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