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책판-지도자를 위한 책

미래는 궁금한 것 투성이다. 다가올 미래에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미래는 늘 기대를 갖게 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책들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리더, 조직, 구성원 모두가 한걸음 더 내딛는데 필요한 정치, 사회, 교육 교양서다.

◆넥스트 프레시던트

김택환 지음/자미산/264쪽/1만6천 원

이 책은 글로벌 리더들을 연구해 한 나라의 리더인 새로운 대한민국의 대통령 상을 담대하게 그린다.

빅데이터, 해석학적 기법과 다양한 과학적인 방법론을 통해 홍준표, 이낙연, 이재명 등 차기 대선 후보 12명에 대해 심층 분석했다.

제1부는 뉴코리아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한다. 대한민국 공동체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중요한 가치가 무엇이고, 어떻게 발전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제2부는 뉴코리아 독트린을 제안한다. 바이든 대통령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이 새 기회를 잡고 적극적인 주도권으로 북핵 해결과 동북아 평화에 앞장서기 위해서다.

제3부는 시대정신인 4차 산업혁명 선도와 동시에 낙오된 경제민주화 실현 방안, 그리고 신국부론을 제시한다.

제4부는 선진국처럼 우먼노믹스 시대에 부응할 수 있게 공공기관과 기업에 여성 할당제를 도입하는 것에 대해 제안하며 제5부는 대한민국의 권력법칙과 제왕적 대통령제의 불운한 역사를 설명한다.

제6부에서는 차기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다. 대한민국이 새 시대로 가기 위해서 새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다.

저자는 대통령 예비주자를 하나의 특징을 잡아 해석하는데, 홍준표 의원을 ‘애국의 리더쉽’을 보여주는 리더로 설명한다. 정치인이란 사회를 이끌어가는 모범적인 리더로, 여론에 일희일비하며 휘둘리기보다 한 나라의 지도자라면 국민을 선도해야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권력은 국민에서 나오며 국민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어서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다양한 해석자료를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차기 대선 주자에 대해 고심하게 만들며 평가해볼 것은 던진다.

국가비전전략가이자 산업혁명·독일 전문가인 저자는 이 같은 주제로 국회, 자치단체, 경제계 등에서 약 300회 이상 강의한 특강 강사로도 유명하다.

◆한국 세계시민교육이 나아갈 길을 묻다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김보명, 박순용, 안현효, 이동기, 이선경, 임현묵, 장은주, 조대훈, 최현, 한건수, 한숭희 지음/살림터/360쪽/1만8천 원

교육학, 철학, 역사학, 정치학, 경제학, 사회학, 여성학, 인류학, 생물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 연구자들이 전 지구적 위기의 시기에 한국의 교육현장과 시민사회, 정책당국에 큰 울림을 줄 중요한 문제와 제안이 담긴 글을 소개한 책이다.

이 책은 전국 각지의 대학교수들이 각자의분야에 관한 이야기를 집필한 책으로, 이들은 책을 통해 미래 한국의 교육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많은 교육 연구자가 한국의 현실에 적합한 교육 개념과 실천 방안을 소개한다.

특히 국제이해교육과 세계시민교육을 위해 힘쓰는 한국에 위치한 유네스코 산하기관이 힘을 보탰다.

유네스코는 세계시민교육을 학습자들이 더 포용적이고,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필요한 지식, 가치, 태도를 길러 주는 것이 교육이라고 정의한다.

책의 저자는 코로나19로 온 세상이 위기에 빠져 있는 지금 이 시기 세계화에 뒤따르는 위험에 제대로 대비하지 않은 탓에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설명한다.

빈부, 인종과 민족, 종교와 문화, 성적 정체성 등을 떠나 하나로 연결된 세계에서 누구 하나라도 안전하지 않으면 아무도 안전할 수 없음을 강조한다.

그래서인지 세계시민교육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또 무엇보다 세계시민교육의 의미와 방향을 찾는 일은 더욱 중요하다고 내던진다.

저자는 우리가 세계시민성을 어떤 관점에서 무엇으로 정의할 것인지, 어떤 세계시민교육이 필요할지, 무엇보다 불평등과 차별을 줄이기 위한 시민의 공동행동을 가능케 해 주는 교육이 돼야 하진 않을지 심도있는 질문을 통해 고민하게 만든다.

◆혼돈의 시대 리더의 탄생

도리스 컨스 굿윈 지음/커넥팅/712쪽/2만6천800원

이 책은 리더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았다.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이자 탁월한 리더였던 에이브러햄 링컨, 시어도어 루스벨트, 프랭클린 루스벨트, 린든 존슨 네 명의 대통령을 소개한다.

또 그들의 개인적, 정치적 삶 속에서 나타난 리더와 리더십에 관해 상세하게 설명한다.

1부에서는 네 사람이 공직에 발을 내딛기 시작한 시기를 다룬다.

네 인물이 초창기에 겪은 수많은 실패와 좌절 그리고 이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이 담겨 있다.

리더든 리더가 아니든 더 나은 삶을 살아가고자 한다면 1부를 통해 인생의 교훈을 얻을 수 있다.

2부에서는 사적인 삶과 공적인 삶이 무너지며 좌절에 빠진 시기를 다룬다.

삶이 송두리째 무너질 수밖에 없던 시기에 어떻게 커다란 꿈을 지키고 성장해나갈 수 있었는지 그들의 삶을 통해 설명한다.

이들은 우울증에 빠져 자살을 생각하거나 사랑하는 가족을 잃거나 혹은 치명적인 병에 걸린다.

또 선거에서 패배하며 커리어가 무너질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이들이 역경을 딛고 우뚝 일어서는 모습 속에서 독자들은 인생의 커다란 고통을 극복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들을 깨닫는다.

3부에서는 리더가 시대를 만드는가, 시대가 리더를 부르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라 할 수 있다.

이 장을 통해 어떤 리더가 세워져야할 것인지, 리더란 어떤 사람인지 등 저자가 연구한 리더의 자질을 엿볼 수 있다.

3부에서는 야망을 이뤄가는 첫 단계, 백악관에 입성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리더에 관한 통찰을 제시하는 동시에 삶의 교훈을 알려준다.

책을 통해 각 개인은 성찰과 자기계발을, 리더는 탁월한 리더십을 그리고 조직은 어떤 리더를 세워야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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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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