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볼일 없는 세상, 별볼일 많은 영양’ 등 6개 관광프로젝트 뽑혀





▲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에 있는 반딧불이천문대의 전경. 영양군이 반딧불이생태공원을 활용해 개발한 야간관광 체험 프로그램인 ‘별 볼일 없는 세상! 별 볼일 많은 영양!’의 주요 명소로 꼽힌다.
▲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에 있는 반딧불이천문대의 전경. 영양군이 반딧불이생태공원을 활용해 개발한 야간관광 체험 프로그램인 ‘별 볼일 없는 세상! 별 볼일 많은 영양!’의 주요 명소로 꼽힌다.


영양군의 별따는번동마을농업회사법인 컨소시엄 사업단이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2021 산·학·연·관 협력 지역 관광 혁신 프로젝트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 관광 혁신 프로젝트 공모는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관광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굴·육성하는 과정을 거쳐 지속가능한 지역 관광의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영양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관광자원 활용(2개)과 관광상품(4개)에 대한 모두 6개의 프로젝트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관광자원 활용사업은 △반딧불이생태공원을 활용한 야간관광 체험 프로그램인 ‘별 볼일 없는 세상! 별 볼일 많은 영양!’ △부산 영도 해양공간을 활용해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Welcome Island’ 사업이다.

또 관광상품 사업은 △강원도 DMZ관광 상품인 ‘East of the DMZ(주한)외국인 대상 동해안-DMZ평화여행’ △지역민과 함께 지역특화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광주 유니버시티 로컬 크루 프로젝트’ 등이다.

우수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홍보·마케팅 등의 대외 판로개척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

군은 2015년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을 활용한 ‘별 볼일 세상! 별 볼일 많은 영양!’ 프로그램의 생태자원과 ‘음식디미방’을 연계한 ‘영양 밤하늘, 별빛나이트투어’로 야간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특히 별따는번동마을농업회사법인은 밤하늘 관리사 육성을 통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지역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영양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직·간접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영양이 청정·힐링 여행의 최적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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