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창립한 대한민국 최고의 서예단체

▲ 제42대 대구경북서예가협회 이사장에 재선임된 정태수씨
▲ 제42대 대구경북서예가협회 이사장에 재선임된 정태수씨


대구·경북서예가협회 제42대 이사장에 정태수 현 이사장이 재선임됐다.

대구·경북서예가협회는 지난 17일 제64차 정기총회를 열고 임기 3년의 이사장으로 정 이사장을 선임했다.

계명대 서예과 출신인 정 이사장은 동 대학원에서 서예전공으로 석·박사과정을 마쳤으며,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정태수 대구·경북서예가협회 이사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역사를 지닌 서예단체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향토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세대별로 나눠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영남서예의 역사를 정리해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서예가협회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부이사장으로 김영자·문동원·박영애·박종현·심재덕·안홍표·윤임동·장승환·정성석·최민경씨를 선임했다.

또 감사에는 박정은·임봉규씨를 선임하고, 사무국장에 김지원씨, 총무에는 박경숙씨를 임명했다.

대구·경북서예가협회는 1957년 창립해 국내 최고의 서예단체로 영남서단의 구심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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