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대구오페라하우스, 25~28일 가족오페라 ‘마술피리’ 즐기러 오세요

가족오페라로 재해석해 흥미진진하고 환상적인 동화적 이야기 펼쳐져

인기 공연인 가족오페라 ‘마술피리’가 25~28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된다.
“따스한 햇살 아래 봄은 물씬 다가온 가운데 코로나19로 문화향유 기회를 접하기 어려웠던 지역민들을 위한 공연입니다. 관람객들에게 조금의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무대에 오를 때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인기 공연인 가족오페라 ‘마술피리’가 대구시민주간인 25~28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대구시민주간을 축하하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평일과 주말, 언제든 관람할 수 있도록 총 4번에 걸쳐 공연을 진행한다.

오페라 ‘마술피리’는 당시 이탈리아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독일 서민들을 위해 모차르트가 독일어로 작곡한 노래극이다.

초연 당시부터 큰 사랑을 받아 현재까지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오페라 중 하나이다.

가족오페라 ‘마술피리’는 2016년부터 공연되고 있으며, 무대에 오를 때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인기 공연이다.

모차르트의 마지막 걸작이기도 한 ‘마술피리’를 가족오페라로 재해석한 이유는 어린이들도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이고 동화적인 줄거리를 가지고 있어서다.

극적이며 다채로운 음악으로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흥미를 더할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공연 중 일부 장면에서는 우리말로 대사가 진행돼 관객들의 흥미를 더욱 돋울 예정이다.

독일인 디자이너 페트라 바이케르트(Petra Weikert)의 심플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무대가 돋보이는 이번 가족 오페라에서는 2막에 등장하는 ‘밤의 여왕 아리아’ 등 오페라 속 주요 아리아와 합창 등 매력적인 부분에 우리말 대사와 함께 70분이라는 짧은 시간으로 진행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전 연령층의 눈높이에 맞춰 대화 형식의 ‘레치타티보’ 부분을 우리말로 재미있게 바꿔 더한층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했다.

반원 형태의 흰색의 거대한 슬라이딩 무대와 특수효과는 판타지적인 배경 효과를 나타내고, 객석에서의 이벤트와 액팅은 관객과 더욱 가깝게 상호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연에는 독일 유명 오페라 극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한국인 연출가 이수은이 재연출로 참여했다.

지휘자는 독일 트리어시립극장(2012~2015년)과 울름시립극장(2015~2018년)의 수석지휘자를 역임한 지중배가 지휘봉을 잡는다.

이들은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견 성악가들과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소속 신진성악가 등 폭넓고 탄탄한 출연진을 갖춰 무대를 아름답게 장식할 예정이다.

또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이자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 대구오페라콰이어의 참여로 작품의 격도 한층 높였다.

공연은 평일인 25, 26일 오후 7시30분에 주말인 27, 28일에는 오후 5시에 만나볼 수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 콜센터(1544-1555)와 홈페이지(ticketpark.com),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www.daeguoperahouse.org)를 통해 하면 된다.

문의: 053-666-6170.

가족오페라 ‘마술피리’가 25~28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된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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