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덤프트럭 관련 보행자 사망사고 2건 발생||경찰, 교통순찰차 거점·순찰활동 강화

▲ 대구지방경찰청
▲ 대구지방경찰청
대구경찰청은 지역 내 아파트 재개발 공사로 대형차량에 의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교통안전활동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덤프트럭 관련 보행자 사망사고는 2건이다. 지난 1월 동구에서 덤프트럭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충격해 보행자가 숨졌다. 이달에도 중구에서 교차로를 통과해 진행 중인 덤프트럭 앞으로 도로를 횡단하던 보행자가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대구경찰은 이달 말까지 △운수업체 및 공사장 대상 서한문 발송 △대형차량 주요 노선과 유동인구 유입이 많은 교차로에 포인트-존(고휘도 반사 스티커) 부착 △대형차량 난폭운전, 과속 등 주요법규위반 행위 단속 사전 안내 및 준법운행을 당부할 계획이다.

또 3월 한 달간은 대형차량의 운행이 많은 지점을 중심으로 △교통순찰차 거점·순찰활동 강화 △이동식 과속단속 추진 △대형차량 주요 노선 위주 순찰 실시 등 법규위반행위에 대해 단속한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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