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백화점, 금 시장도 '접수'..앞다퉈 골드바 판매 나서

경제 불확실성 속 안전자산 '금' 인기.. 골드바 골드카드 등



불확실한 경기 속 안전자산으로 순금이 부각되면서 지역 백화점이 ‘금시장’까지 접수하고 나섰다.

재테크의 하나로 인기있는 골드바 형태의 금 제품을 앞다퉈 판매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8층 상품권샵에서 골드바를 판매 중이다. 개점 초기부터 꾸준히판매한 골드바는 꾸준한 인기 속에 올해의 경우 작년과 비교해 판매량이 2배 가량 늘었다.

골드바는 3.75g부터 1kg까지 8종류로 판매되고 있다.

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신축년 하얀 소의 해를 맞아 소캐릭터가 그려진 3.75g(약 32만 원)의 카드형 금제품으로 전체 판매량의 80%를 차지한다. 지난 설을 앞두고는 37.5g 골드바 7개를 동시에 구입한 고객도 있다고 백화점측은 귀띔했다.

올해 판매된 골드바 중 가장 고가는 100g 골드바로 약 853만 원에 판매됐다. 1천g 골드바(약 7천700만 원)도 준비돼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은 골든듀 매장을 통해 골드바를 판매 중이다. 롯데 대구점에서 판매되는 골드바 역시 새해들어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전년대비 약 80%의 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다.

골드바는 5g, 10g, 37.5g, 50g, 100g, 500g, 1kg 등 사이즈별로 판매되며 케이스와 보증서가 포함된다. 가격은 1일 2회 당일 시세를 적용한다.

백화점 관계자는 “새해나 명절 선물, 졸업 입학시즌까지 더해지며 선물용 골드바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요인도 있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윤정혜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