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교육지원청이 미래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지역 초·중·고에 무선망(Wi-fi)구축 사업과 관련한 공사를 하고 있다.
▲ 칠곡교육지원청이 미래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지역 초·중·고에 무선망(Wi-fi)구축 사업과 관련한 공사를 하고 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이 미래교육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학교 무선망(Wi-fi) 구축 사업에 나선다.



지원청은 이달 중으로 지역 내 초·중·고 39개교의 일반교실 및 특별교실에 751개의 무선 공유기(AP)를 1차로 설치(70%)한다.



상반기까지는 나머지 교실을 대상으로 기가급 무선망을 추가할 계획이다.



현행 ‘와이파이-5’ 표준 대비 데이터 속도보다 105% 상승한 차세대 무선망 기술 표준인 ‘와이파이-6’ 기반의 무선 공유기(AP)를 설치하는 만큼 학생은 물론 교직원의 인터넷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교원들의 원격수업 기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등교수업 시 학생들이 동시에 안정적이고 빠른 속도의 무선망과 스마트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통신 체계를 지원해 그린 스마트 스쿨 조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마트기기와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는 미래 교육의 기반을 조성하고, 그동안 불안정한 상태로 진행된 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원활히 진행된다는 것.



이숙현 칠곡교육지원청장은 “이번 학교 무선망 구축사업을 통해 원격수업 지원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 등 미래 교육 체제의 전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