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단 삼성 라이온즈가 오는 20일 대구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021시즌 첫 시범경기를 치른다.

KBO는 9일 2021년 프로야구 KBO리그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2021년 시범경기는 다음달 20일부터 30일까지 팀당 10경기씩 총 50경기가 편성됐다.

오는 20일 시범경기 개막전은 잠실(kt wiz-두산 베어스), 사직(키움 히어로즈-롯데 자이언츠), 대구(KIA 타이거즈-삼성 라이온즈), 창원(SK 와이번스-NC 다이노스), 대전(LG 트윈스-한화 이글스) 등 5개 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시범경기 일정은 그라운드 공사 등으로 사용이 불가한 구장(문학, 광주: 3월 20∼23일/ 고척: 시범경기 전체기간)을 제외했다.

구단별 이동 거리를 고려해 스프링캠프 기간 중 연습경기를 가진 구단 간 대진은 가급적 중복되지 않도록 편성됐다.

시범경기는 전 경기 오후 1시에 개시하며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는다. 또한 취소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