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 전경
▲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시교육청의 학부모역량개발센터가 오는 18일부터 유·초·중·고·특수학교 신입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비포스쿨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입학 전 학부모의 막연한 걱정과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월 맞춤실천형 심화 과정을 소개하는 기회로 모두 7개 강좌가 진행된다.

프로그램의 주제는 ‘신입생 및 초등 고학년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가이드’다.

날짜별로는 △오는 18일 예비 중학교 학부모를 위한 ‘배움과 성장으로 함께하는 중학교 생활’ △19일 유치원 생활 안내 △20일 달라지는 대학입시제도와 교육과정 △23일 저학년을 위한 미리 가보는 초등학교 △25일 초등 고학년 자녀교육 가이드 △26일 특수학교(급) 신입생 학부모를 위한 ‘특수교육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파트너십 교육’ 등이다.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해 원격수업 플랫폼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대학입시제도, 고교학점제와 2015 개정 교육과정 강의를 토요일에 편성해 자녀와 함께 들을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자녀의 학교생활, 교육과정, 학교 교육활동, 입시제도, 진로진학, 부모 역할 등 다양한 주제와 내용으로 이뤄져있다.

강사진은 현직 교사이자 자녀교육 가이드북 편집진으로 구성됐다.

신입생 자녀를 뒀거나 예비 초등 고학년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고민을 덜어주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은 해마다 자녀교육에 대한 유익한 정보와 교육정책 및 정보를 구성해 학교급별로 달라진 학교생활을 안내하고 학부모가 신학기에 큰 어려움이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한 자녀교육 가이드북을 발행하고 있다.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 김사철 센터장은 “자녀교육 가이드북은 신입생 학부모가 알아야 할 내용을 총망라해 놓은 교재로써 이번 온라인 비포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가 입학해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은 학부모들이 학교를 믿고 안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부모역량개발센터는 다양한 주제의 자녀교육 프로그램을 월별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매달 학교 가정통신문과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 홈페이지(http://dge.go.kr/paren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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