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의원이 이날 세비를 기부한 곳은 달구벌종합복지관과 대구시 재활스포츠센터, 달서구 시각장애인복지관, 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 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 등이다.
앞서 홍 의원은 코로나19 조기 종식의 마음을 담아 복지기관에 국회의원 세비 30%(중앙 15%, 지역 15%)를 7개월 동안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성서종합사회복지관과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 지난해 8월에는 성서노인복지회관에 세비를 기부했다.
홍 의원은 “주민들과의 약속을 하나 더 지킬 수 있어서 기쁘다. 작지만 정성으로 봐 주셨으면 좋겠다”며 “거창하게 내세운 공약이 아니더라도 한번 내뱉은 말은 지킬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