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군이 심장질환으로 인한 돌연사를 예방
▲ 군위군이 심장질환으로 인한 돌연사를 예방
군위군은 심장질환으로 심장박동이 멈추는 돌연사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비 2천만 원을 들여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읍·면사무소와 문화예술회관 등에 추가 설치했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정지가 돼 있는 위급상황 발생 시 심장 상태를 분석하고 전기 충격으로 심장 기능을 회복하도록 도와 환자의 소생률을 높여주는 의료장비이다.

특히 의학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도 음성안내에 따라 기계에 내장된 패드를 가슴에 부착한 후 전기 자극 버튼만 누르면 되기 때문에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관내 설치 신고된 자동심장충격기는 군위읍 8대, 효령면 6대, 부계면 6대 등 총 34대이며 군은 월 1회 이상 심장충격기가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 여부를 점검하는 등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동권 안전관리과장은 “향후 의무대상시설 외에도 다중 이용시설를 대상으로 확대 설치하여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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