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욱현 영주시장.
▲ 장욱현 영주시장.










“첨단베어링산업과 KTX이음 개통 등 영주시가 경북도의 경제, 관광의 중심지로서 도약하기 위해 준비하겠습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는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악재에서도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통과, 한국철도공사 대구·경북본부 통합 출범, 온라인 영주풍기인삼축제 성공 개최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발판으로 경북도의 경제·문화 중심도시로 도약할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장 시장은 올해 역점 사업으로 △미래산업 육성 △소상공인 지원 △전통과 선비문화 경쟁력 강화 △교통 및 주거 등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 인프라 구축 △6차 산업 육성 △영주형 스마트시티 구축 등을 꼽았다.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경북도의회의 신규 투자사업 동의안, 영주시의회 사업실시 협약안 등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고자 각종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항공 관련 학과 개설, 항공 정비인력 양성원 설립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의 인프라 구축으로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백두대간 권역 한반도 트레일 세계화 조성사업 추진과 함께 4차 산업기반 마련을 위한 AI 첨단기술협력센터 설립, 백두대간 산림 ICT 융합센터 구축 등도 장 시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이다.

그는 “지난해 누구보다 어려움을 겪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과 연계협력 공간인 공유 플랫폼 조성 등을 통해 기업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 카드형 영주사랑상품권 도입, 소상공인 경영지원 확대, 강소기업 육성 기반 구축, 전통시장 클린 5일장 조성 등의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강화한다.

장욱현 시장은 신고속철 개통에 따른 상권변화에 대비한 정책도 추진하기로 했다.

영주역을 중심으로 중심 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영주의 대표시장인 신영주 번개시장의 활성화 종합 계획을 세운다.

관광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자 영주역 순환교통 체계를 마련하고, 광복로 근대 역사문화 공간 조성 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구성 등을 통해 원도심 관광 활성화의 기반도 마련한다는 것.

그는 지역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대한민국 한(韓) 문화의 중심지가 될 선비세상의 개장도 내실있게 준비하고 있다.

이에 맞춰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활용한 인성 프로그램의 활성화, 세계 인성포럼 개최, 국립 인성교육진흥원 유치 등을 위해서도 행정력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중앙선 KTX이음 개통에 이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을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하고, 강남권~중앙선 연결 고속화 철도 건설 사업을 추진해 영주를 철도 중심도시로 도약시킨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영주시가 가장 앞자리에 설 수 있도록 ‘힐링중심 행복영주’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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