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선기 칠곡군수(오른쪽 두 번째)는 지난 1월29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가 설치된 칠곡군교육문화회관을 방문해 문귀정 칠곡군보건소장 등과 함께 현장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 백선기 칠곡군수(오른쪽 두 번째)는 지난 1월29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가 설치된 칠곡군교육문화회관을 방문해 문귀정 칠곡군보건소장 등과 함께 현장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1월29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가 설치된 칠곡군교육문화회관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백신의 종류에 따라 유통과 보관 방법이 달라 철저히 준비해야 백신 접종을 무사히 마칠 수 있기 때문이다.



2월초부터 코로나 대응 현장 의료진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되며 요양병원의 고령층 입소자와 요양보호사 등에 대해 접종이 진행된다.

이어 5월부터는 65세 이상 성인과 노인·장애인시설, 일반 의료기관 의료진 등에 대한 접종이 실시될 예정이다.



또 하반기부터 일반 군민에 대한 접종을 시작해 오는 9월까지 접종을 모두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유수호 부군수를 단장으로 8개 실무팀으로 구성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만들었다.





추진단은 앞으로 상황 총괄, 백신 수급관리, 위탁의료기관 현장점검, 접종센터 운영, 관내 예방접종 홍보, 이상반응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군은 대규모 접종, 거리 두기, 교통의 편의성 등을 고려해 교육문화회관에 예방 접종센터를 설치한다.

센터에는 의사, 간호사, 행정 요원 등 40여 명의 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이와 별개로 기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정 병원을 중심으로 지역 36개 병·의원을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코로나 백신 접종에 나설 예정이다.



예방 접종센터에는 초저온 냉동고에서만 보관한 가능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위탁의료기관에는 냉장보관이 가능한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단 백신의 종류는 선택할 수 없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코로나 백신을 안전하고 신속히 접종하기 위해서는 군민의 전폭적인 협조와 행정, 의료진의 준비, 지역사회 전반의 철저한 대응 시스템 구축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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