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설 국민행동요령
▲ 대설 국민행동요령


문경, 상주 등 경북도내 시군에 대설·한파·강풍·풍랑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경북도가 비승근무체제에 돌입했다.

28일 현재 기상청에 따르면 경북내륙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고 돌풍을 동반한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있다.

또 눈이 그친 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8일 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동해안과 울릉도에는 29일까지 최대순간풍속 25m/s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고되고 있다.



▲ 한파 국민행동요령.
▲ 한파 국민행동요령.


이에따라 도는 전날 오후 5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해당 시군과 함께 대설, 한파, 강풍, 풍랑에 대비한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대설 취약구조물 예찰활동 강화와 위험도로 등에 대한 사전 제설제 살포 및 제설, 강풍 및 풍랑에 따른 옥외시설물, 비닐하우스, 코로나 선별진료소, 어선·선박 등 안전관리 등을 신속히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독거노인, 쪽방 주민 등 한파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건강보건전문인력,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사회복지사, 지역자율방재단 등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1대 1 밀착관리토록 했다.

경북도 김중권 재난안전실장은 “신속한 안전조치로 도민 피해와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설·한파·강풍·풍랑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한 국민행동요령 준수를 당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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