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되면 시설 및 장비 구입을 위한 융자 지원||만 18세 이상∼만 50세 미만 신청 가능

▲ 경북도청 전경.
▲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가 올해 수산업을 이끌어갈 수산업경영인을 선발한다.

수산업경영인은 어업인후계자, 우수경영인 등으로 구분된다. 경영인으로 선정되면 업종별로 요구되는 시설 및 장비 등의 구입을 위한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어업인후계자의 융자지원 최대한도는 3억 원(연리 2%, 3년 거치 7년 균분 상환)이다. 우수경영인의 최대한도는 2억 원(연리 1%, 5년 거치 10년 균분 상환)이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1~26일이다. 자격은 지난 1월1일 기준 만 18세 이상∼만 50세 미만으로 어업을 경영한 경력이 없거나 어업 경영 10년 이하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와 어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수경영인은 만 60세 이하로 어업면허(허가·신고)를 받아 해당분야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5년 이상 경영 중인 자 및 수산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사람으로 전문심사위원회를 거쳐 3월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1981년부터 현재까지 1천806명의 수산업경영인을 단계적으로 육성해 안정적인 어업경영체로 유도하고 있다.

경북도 이영석 해양수산국장은 “수산자원의 감소, 어장환경 변화, 코로나 등으로 인해 수산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수산업 경영인 육성을 통해 경북 수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