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경찰청 전경
▲ 경북경찰청 전경
납품 비리 의혹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조사를 받은 전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이 구속됐다.

25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포항제철소 전 직원 A씨를 지난 21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포스코 납품업체 B사 요구대로 작업 설명서를 만들어 B사가 품질기준 미달 제품을 독점 납품할 수 있게끔 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수사가 시작된 뒤 사직했고, 혐의 일부를 부인하고 있다.

B회사는 제품 납품으로 10억 원 이상 이득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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