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고령에서도 한라봉 재배된다

지난해 시범재배 6곳 농가 수확에 한창
상품성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인기 좋을 것으로 전망

아열대 작목인 한라봉이 고령에서도 출하된다. 사진은 고령지역 농가에서 수확한 한라봉 모습.
대표적인 아열대 작물인 한라봉이 고령에서도 재배돼 일반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24일 경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고령지역에서 10개 농가가 지난해 한라봉과 레드향을 시범 재배해 현재 한라봉은 출하를 준비하고 있다.

10개 농가는 지난해 3.8ha에서 아열대 작목인 한라봉과 레드향을 재배해 현재 6곳 농가에서 한라봉을 수확 중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한라봉은 일조량이 많고 수확시기가 빨라 상품성 역시 뛰어나다는 평가다.

한라봉과 레드향은 만감류 작물로 감귤나무 품종과 당귤나무(오렌지) 품종을 교배해 새로 육성한 감귤류 과일을 말한다.

만감류 재배는 난방비가 15만 원 내외로 여타 작물에 비해 경영비 절감이 가능해 틈새 과수로 알려지고 있다.

경북농기원은 지역에서 재배되는 아열대 과수에 대한 경쟁력 분석을 위해 이번에 출하되는 아열대 작물에 대한 상품성 분석 등 출하 성적을 분석해 추후 시범 재배에 반영하기로 했다.

경북농기원 신용습 원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역에 적합한 유망 아열대 작목 선발과 재배 매뉴얼 등을 개발하고 시범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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