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군청 전경
▲ 예천군청 전경




예천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0일부터 예천사랑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자 첫날에만 9억7천만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 골목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올해 100억 원의 상품권을 발행했다.

지난해부터 종이형 상품권의 부정 유통의 단점을 보완하고 사용 편의를 높이고자 출시한 예천사랑카드에 대해서도 군민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군은 종이류와 모바일의 2가지 종류로 예천사랑상품권을 285억 원 규모로 발행했으며 270억 원을 판매했다.



가맹점 수도 지속적으로 늘어나 현재 상품권 가맹점은 모두 1천580곳에 달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종이류 상품권은 NH농협, 지역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26개 금융기관에서 판매하고 있다.

모바일의 경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지역 상품권 chak’ 앱 검색 후 다운 받아 본인 인증을 거쳐 10% 선 할인된 금액으로 사면 된다.

예천사랑상품권 가맹점에 가입하려면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갖추고 읍·면행정 복지센터 또는 군청 새마을경제과를 찾아 접수하면 된다.

예천군 박태환 새마을경제과장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천사랑 상품권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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