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청
▲ 대구시청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다.

지난해 12월30일 하루 동안 5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후 일일 확진자가 20~30여 명씩 발생했던 대구는 나흘 연속 10여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경북은 이틀 연속 한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달보다 12명이 증가한 8천188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어디서 감염됐는지 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고 2명은 이들의 접촉자다.

또 5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명은 해외 입국자다.

경북에서는 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경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810명이 됐다.

지역별로 보면 상주 3명, 경산 2명, 포항 1명, 구미 1명이다.

상주에서는 기존 확진자들과 접촉한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산에서는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과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포항 1명은 유증상으로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구미 1명은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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