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경북도, 경북권 국립보훈요양원 건립 추진

이철우 도지사, 청도 찾은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에게 건립 건의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0일 오후 청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호국영웅 고 전원식 일병 귀환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도내 국립보훈요양원 건립을 추진해 주목된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청도군청을 방문한 황기철 신임 국가보훈처장에게 경북권 국립보훈요양원 건립을 건의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전국 국립보훈요양원은 7곳으로 경북은 대구 달성군 하빈면에 있는 경상권에 포함된다. 전북권(올해 개원)과 수도권 대기자 해소를 위한 수도권(내년 개원)은 추가 설치가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북도는 현 위치는 도내 동해안권과 북부권 국가 유공자들의 이용이 어렵다는 점, 그리고 65세 이상 노인장기요양보험 혜택 인구가 2019년 2만5천 명에서 2022년 3만3천 명으로 급증이 예상돼 신규 건립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규모는 대구와 같은 200병상 규모로 건립시 국비 300억 원 정도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권 국립보훈요양원을 건립하면 잠재적 이용수요는 4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용자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등 심리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경북만의 특성화된 휴먼케어힐링센터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며 국가보훈처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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