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강영석 시장 긴급 담화문…코로나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올인



강영석 상주시장이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긴급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강 시장은 이날 지난 1년간 코로나 극복에 동참한 시민과 방역 관계자 등의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이 19일 긴급 담화문을 통해 지난해 코로나 극복을 위해 어려움을 감내하면서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시민과 방역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코로나 여파로 큰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시장은 “지난해 2월20일 지역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철저한 방역에 나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해왔으나, 지난해 12월23일 23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27일 동안 78명이 확진돼 상주의 전체 확진자가 100명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특히 BTJ 열방센터로 인한 전국적으로 번진 감염사태에 대해 우려했다.

그는 “열방센터가 분초를 다투는 방역에 비협조적인 자세로 일관한 탓에 열방센터가 있는 상주가 불명예를 덮어쓰게 돼 참담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강 시장은 “지금까지 4번의 고발과 2번의 압수수색, 방역협조 요구, 집합금지 명령, 출입자 코로나 검사 명령 등을 벌이는 동안 열방센터 등의 위반과 방해가 있어서 센터에 대한 시설 폐쇄 행정명령을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질병관리청로부터 통보받은 열방센터 방문자 65명(지난해 11월27일~12월27일)에 대해 59명을 검사해 15명의 양성자를 찾아냈다. 또 미검사자 및 지역에 주소가 있는 방문자에 대해서는 경찰과 협조해 끝까지 찾아 검사하도록 한 후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 여파로 한 순간에 무너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지난해 연말 이후 폐쇄된 5일장을 22일부터 재개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1천여 명의 전체 공무원이 설 명절 이전 1인당 30만 원 이상의 상주화폐를 소비하도록 해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것.

강 시장은 “상주시의 재정 30% 이상을 1분기에 집행하는 것을 목표로, 추경예산을 조기 편성하고 예비비 적극 지출, 각종 관급 계약 조기 발주 등을 추진하겠다. 또 전입 지원금, 출산 장려금 등의 각종 지원금도 상주화폐로 지급해 소비촉진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상주화폐 구입 시 10%의 인센티브를 주고, 구입 한도액을 월 100만 원까지 상향하며, 개발 중인 배달앱을 활용해 출향인들도 쉽게 상주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강영석 시장은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돕고자 지방세 및 사용료 감면과 시설개선 및 경영안정 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혜택,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규모 확대 등의 전방위적인 지원과 응원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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