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인지재·우경재·중방농악…경산 향토문화유산 지정



경산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고시된 인지재(경산시 향토문화유산 제1호).


경산시가 인지재, 우경재, 중방농악을 ‘경산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고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산시와 경산시의회는 역사·학술·예술·경관적 가치가 높은 지역의 비지정 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하고자 지난해 9월 ‘경산시 향토문화유산보호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인지재, 우경재, 중방농악의 3개소를 지정예고한 후 지난 18일 지정·고시한 것.

향토문화유산 제1호인 ‘인지재’는 자인면 원당리에 위치하고 있다.

임진왜란 당시 자인에서 의병장으로 활약한 성재 최문병 강학소로 건립돼 의병 창의에 활용된 건물이다.

제2호인 ‘우경재’는 초계 정씨 집성촌에 1914년 건립됐다.

우경재의 경우 전면에 누를 두거나 측면에 난간을 둔 쪽마루를 둬 격식을 높이고 재실건물 전면에 누마루를 뒀다.

이는 경북 남부지역에서 흔하지 않은 모습이다.

제3호로 지정된 ‘중방농악’은 경산 중방동 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돼 마을제사인 당제 시 농악, 지신밟기와 여름에 세벌논매기 후 농민이 모여 놀던 ‘풋굿’ 등에서 뿌리를 두고 있다.

경산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고시된 우경재(경산시 향토문화유산 제2호).
경산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고시된 중방농악(경산시 향토문화유산 제3호)이 펼쳐지는 장면.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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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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