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안동시,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에 총력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걸고 헌신했으나, 유족이 현존하지 않거나 유족이 있음에도 국가로부터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2007년 안동독립운동기념관으로 개관한 이래 꾸준히 독립운동가를 발굴·조사하고 있는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2013년 설립변경)과 함께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안동 출신 미 포상 독립운동가 발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첫 해인 2020년 미 포상 독립운동가 561명의 목록을 작성하고, 그 가운데 56명을 발굴·조사하는 성과를 냈다.

또 이 중 26명의 포상 신청서를 작성해 국가보훈처에 제출했다.

포상 신청한 인물들의 운동 계열을 분류하면 의병 1명, 국내항일 3명, 사회주의운동 5명, 3·1운동 15명 등이다.

국가보훈처는 26명 가운데 21명에 대해 심사 진행 중이며 2명은 2021년 3·1절, 19명은 광복절 이전에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해 포상을 받은 안동 출신 독립유공자는 369명이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안동시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안동 독립운동가를 잊지 않고 보답하는 이 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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