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 두릉꿀배영농조합법인(대표 박호철)이 지난 15일 상주지역 인기 농산물인 배 32t(1억1천만 원 상당)을 베트남으로 첫 수출하기 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상주시 두릉꿀배영농조합법인(대표 박호철)이 지난 15일 상주지역 인기 농산물인 배 32t(1억1천만 원 상당)을 베트남으로 첫 수출하기 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시 두릉꿀배영농조합법인(대표 박호철)이 최근 상주시 인기 농산물인 배를 베트남으로 수출했다.



수출 길에 오른 상주 배는 32t(1억1천만 원 상당)에 달한다.

지난주 곶감 이어 상주의 농산물을 또다시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개화기 때 발생한 냉해 등의 자연재해로 배 수확량이 많이 줄어 내수 및 수출 가격이 상승했지만 베트남 현지에서는 품질 좋은 상주 배에 대한 인기가 높다.



이번에 수출된 상주 배는 베트남 설 명절에 맞춰 현지 프리미엄 한인 마트인 강남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두릉꿀배영농조합법인은 2019년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로 지정돼 수출을 확대하면서 국내시장의 수급 조절 및 가격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상주시 김종두 유통마케팅과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와 자연재해 등으로 농산물 생산 및 수출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농가들과 수출업체의 노력으로 지속적으로 수출길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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