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도심융합특구 조성으로 뻗어 가는 대구 북구의 미래

옛 경북도청 터와 경북대, 대구삼성창조캠퍼스 혁신 공간 조성
도심융합특구 일대 콘텐츠 개발 초점 맞춰 다양한 사업 추진

대구 북구 산격동에 위치한 옛 경북도청 터 전경
대구 북구청은 올해 미래 대구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북구를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의 중심으로 도약시키고자 도시융합특구 조성 사업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22일 제30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에서 대구시에서 제안한 도심융합특구 후보지(북구 연암로 40 일대)를 사업 부지로 선정했다.

도심융합특구는 지방 구도심에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판교 제2테크노밸리 같이 산업·주거·문화 등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구지역 사업 부지는 현 대구시청 별관이 있는 옛 경북도청 터와 경북대, 대구삼성창조캠퍼스다.

경북대 전경.
이번 사업으로 기존에 수행 중인 산·학·연 기능과 도심융합특구와의 연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북구가 지역 혁신 성장 핵심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청은 옛 경북도청 터 개발을 위한 기반 마련과 도심융합특구 선도 지구 지정을 위해 지난해 2월 전담 태스크 포스를 구성하고 같은해 7월 도청터개발추진단을 신설했다.

또 도시계획과 교통, 건축 관련 분야 전문가로 이뤄진 도청터개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상시적 민관 협의체를 구축하고 향후 개발 추진 과정에서의 갈등 해결 매개체 역할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토대로 구청은 다음달 예정된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주민의 다양한 의견들이 개발 계획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대구시와 폭넓은 업무 협의에 나선다.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전경.
특히 도심융합특구 일대 콘텐츠 개발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산격동 구암 서원과 침산동·칠성동 근대 산업유산, 경북대 스마트 타운을 연계한 시티투어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북구를 청년 인재들이 선호하는 문화, 도시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곳으로 탈바꿈한다.

신천의 수변 공간 및 교통 체계 개선, 빅테이터 관련 도시기반 시설 구축 등도 구청의 미래 전략 중 하나다.

금호워터폴리스 사업과 대구 엑스코선 조성이라는 양 사업의 시너지 효과 창출도 도심융합특구 활성화를 위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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