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사통팔달 대구 4차순환도로, 올해 말 완전 개통

혼잡비용 물류비 절감, 대구경북 광역경제권 활성화 기여
공사 중 29.1㎞ 구간 공정률 80% 넘어

올해 말 완전개통 예정인 대구 4차순환도로 흐름도
국도와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대구시 도시외곽순환도로(이하 4차순환도로)가 올해 말 완전 개통된다. (본보 1월 4일 11면)

대도시권 교통 혼잡비용과 물류비를 절감하고, 대구·경북 광역경제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 연말 개통되는 4차순환도로는 총 61.6㎞구간으로 현재 29.1㎞가 대구시에서 건설해 운영 중에 있다.

4차순환고속도로 잔여 공사구간은 성서~지천~안심을 잇는 32.5㎞다.

나들목 7개소, 분기점 4개소 등 진·출입 시설이 설치되며, 설계속도 80㎞/h의 4차선으로 건설 중이다.

총사업비 1조5천258억 원이 투입되며 국비 40%, 도로공사 60%로 재원을 충당하고 있다.

4차순환고속도로 공사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80%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12월 완전개통을 목표하고 있다.

대구시는 공사 추진 과정에서 대구 도동 측백수림(천연기념물 제1호) 보호와 향산마을 주민 생활환경 피해 개선을 위해 노선을 변경해 사업을 시행하는 등 지역 환경 보전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공사의 대부분이 교량 및 터널 등의 대형구조물(터널 8개소, 교량 49개소)로 이뤄져 공정 및 품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금호대교(825m)는 금호강을 횡단하는 교량으로 교각과 교각 사이의 거리가 최대 175m에 달한다.

대구시 윤정희 교통국장은 “4차순환도로가 완공되면 기존 고속도로 이용과 외곽순환도로의 접근성이 편리해져 교통흐름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며 “8개 방사축(영천, 청통, 마산, 안동, 경산, 청도, 성주, 왜관)으로 만들어진 대구의 도로구조 하에서 도심통과 교통량을 외곽으로 분산해 도심혼잡 해소와 대구·경북지역 간의 원활한 물동량 수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대구의 경우 주변도시를 연결하는 8개 방사형 도로가 도심을 통과함에 따라 도심지 주요교차로 지·정체로 산업단지 물류수송과 시민교통 불편이 가중돼 왔다.

대구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1987년 도로기본계획 수립 후 국도와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4차순환도로 계획을 마련하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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