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경산 용성면에 무농약 웰빙 ‘육동미나리’ 13일 첫 출하

지닌해 11억5천 수익…농가 고소득 작물로 각광

경산시 용성면 친환경 웰빙 ‘육동미나리’가 13일 첫 출하돼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육동미나리를 첫 출하한 김현규(61) 미나리 작목반장 등이 미나리를 들어 보이고 있다.


경산시 용성면 용천리를 비롯한 부재, 용전, 대종, 부일, 가척리의 6개 마을에서 재배하는 ‘육동미나리’가 13일 첫 출하됐다.

이들 마을은 청정한 기후와 토질을 갖춘 친환경 지역으로 지하 150m의 암반수, 유기질 퇴비, 친환경 농자재 등을 사용하며 100% 친환경 미나리를 재배하고 있다.

이날 출하된 ‘육동미나리’는 경산시 농업기술센터가 2007년 지역특화작목 시범사업으로 재배된 것이다.

시범사업을 통해 8개 농가를 대상으로 2㏊ 규모에 첫 번째 소득작목 지정해 기술·지도 등 지원에 나서 친환경 미나리 재배에 성공했다.

이후 ‘육동미나리’ 재배에 성공을 거둬 지난해에는 22개 농가의 7.3㏊로 규모가 늘어나 120t을 생산하며 11억5천만 원의 고소득을 올렸다.

‘육동미나리’는 2008년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의 대행 회사인 ‘에버그린농우회’로부터 무농약 친환경 웰빙 재배로 인증을 받았다.

또 2015년에는 경북 우수농산물로 선정됐다.

특히 ‘육동미나리’는 타 지역 미나리보다 맛과 향이 뛰어나고 줄기가 굵고 연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육동미나리를 첫 출하한 김현규(61) 미나리 작목반장은 “지난해 2천470㎡시설에 총 8천500만 원 수익을 올렸다”고 웃음 지었다.

김종수 경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3일 수확을 시작으로 오는 4월 말까지 출하를 확대해 농한기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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