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수 의성군수.
▲ 김주수 의성군수.












“올해는 의성의 경쟁력을 높여 희망 경제의 기반을 완성하는 변화와 혁신의 시기가 될 것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의 백년대계를 좌우할 중요 사업들이 추진될 올해를 변화와 혁신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군민들의 힘으로 유치한 통합 신공항을 성공적으로 건설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공항과 연계한 10년 단위의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래전략 핵심사업도 구체화한다.

세포배양 지원센터와 바이오밸리 일반 산업단지, 드론전용 비행 시험장과 유기농 산업 복합 서비스 지원 단지 조성 등이 주요 내용이다.





김 군수는 주민중심의 지역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모든 읍·면을 대상으로 주민 자치회를 결성하고, 소규모 공동체 활동과 마을발전 종합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행복마을자치사업도 41개 마을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의성미래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지역 공동체를 함양하기 위한 마을과 학교의 동반 성장에 집중한다.

또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는데 힘을 쏟는다.

그동안 많은 성과를 낸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사업 등 15개 사업에 39억 원을 투입해 지역 청년의 유기적인 일자리를 발굴한다.

공공 임대주택을 추가로 조성해 청년들의 주거문제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팜 창업지원 등 9개 사업에 나서 창농을 희망하는 청년이 차세대 영농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 군수는 2019년 귀농 유치 경북 1위, 전국 2위의 명성을 이어가는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의성형 복지모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지난해 7월부터 시행 중인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의 인력과 서비스 기능을 확대하고, 건강·복지·평생교육 등 경로당 중심의 통합 교육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문화·관광 분야에도 큰 변화를 준다는 것.

우선 우리나라의 마지막 성냥공장을 차별화된 문화관광 플랫폼으로 구축한다.

의성문화원 건립과 함께 봉양면 공공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3곳을 조성해 도시와의 문화격차도 해소할 계획이다.

국가중요농업유산 10호로 등재된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며, 지질명소의 국가지질공원 인증으로 의성만의 특화된 관광산업을 육성한다.

270억 규모의 의성종합체육관 건립을 시작해 각종 전국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은 다양한 청년정책을 펼친 결과 합계 출산율과 귀농가구 유입이 경북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과를 보였다”며 “올해는 통합 신공항 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새로운 의성을 건설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주수 의성군수.
▲ 김주수 의성군수.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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