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시가 일반산업단지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너무를 심었다. 사진은 미세먼지 차단숲 모습.
▲ 김천시가 일반산업단지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너무를 심었다. 사진은 미세먼지 차단숲 모습.
김천시는 제1일반산업단지에 미세먼지 차단 숲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천시에 따르면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1일반산업단지 1㏊ 부지에 미세먼지 차단에 효율적인 소나무, 대왕참나무, 느티나무 등 12종의 나무 8천400여 그루를 심었다.

또 산책로, 파고라, 벤치 등 휴식 공간도 조성했다.

올해는 예산 30억 원을 들여 1일반산업단지 주변 3㏊에 2단계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에 나선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1㏊의 숲은 대기 중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연간 168㎏ 줄일 수 있다.

특히 도시 숲은 한여름 평균기온을 3∼7℃ 낮추고, 습도를 9∼23% 올려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일환으로 일반산업단지 완충녹지 구역에 숲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녹색인프라 환경을 확충해 정주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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