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 용성면행정복지센터가 주민휴식 공간으로 조성한 미산숲 정자모습
▲ 경산시 용성면행정복지센터가 주민휴식 공간으로 조성한 미산숲 정자모습
경산시 용성면행정복지센터가 흉물로 변해가던 지역의 관광명소인 미산숲을 쾌적하고 아름다운 주민휴식 공간으로 탈바꿈 시켜 관심을 끌고 있다.

미산숲은 용성의 지역 관광명소로 오랜 세월 동안 주민휴식공간으로 사랑을 받았으나 관리 소홀로 시설의 노후화와 연이은 자연재해로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상성 용성면장이 주민 의견을 거쳐 수호초·무늬사사·옥잠화 등 다채로운 음지식물과 관목을 식재하고 쉼터를 정비해 산 아래쪽 방치된 숲을 수려한 경관으로 조성했다.

기존 미산숲은 비탈면 퇴적토를 제거하고 어두운 숲에 마사토를 깔아 밝고 환하게 탈바꿈시켰으며 관목(꽃 댕강)과 음지식물(맥문동)을 조화롭게 식재했다.

야자매트 산책로와 자연석 의자를 설치하고 지저분한 생활쓰레기 공간을 콜린하우스 설치로 깨끗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등 전반적인 시설을 개선해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 했다.

이 면장은 “흉물로 변해가던 지역 명소인 미산숲을 재정비해 주민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휴식공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지역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정비 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산시 용성면행정복지센터가 미산숲에 조성한 주민휴식 공간
▲ 경산시 용성면행정복지센터가 미산숲에 조성한 주민휴식 공간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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