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기준 대구교도소, 대구구치소 확진자 및 의심 환자 0명||타 지역 교정시설 확진자 발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를 방문, 브리핑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를 방문, 브리핑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최악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대구지역 교정시설은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구교도소, 대구구치소에 따르면 시설 내 확진자는 0명이며 의심 증상 환자도 없다.

대구 교정시설들은 법무부의 지침에 따라 신입 수용자의 경우 격리 수용동에서 3주간 지내도록하고 있다. 격리 중 의심 증세가 있을 때도 별도 격리 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다.

현재 마스크 수급 상황도 원활해 수용자들에게 KF94 마스크를 지급하고 있다. 현재 한 주에 3개씩 지급하고 있으며 향후 하루에 한 개씩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31일부터 교정시설 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실시되면서 수용자 접견이나 작업, 교육 등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변호인 접견은 오는 13일까지 강화 유리로 접촉이 차단된 일반 접견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대구교도소 인력 3분의 1이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대구구치소는 부서별 인원 비율에 따라 자체적으로 순서를 정해 재택근무 중이다.



대구구치소 관계자는 “현재 정부 지침에 따라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방역반, 대책반을 운영해 코로나 환자가 나올 수 없게 검사·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양인철 기자 y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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