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교통사고 전년보다 14% 줄어||사망자도 6년째 감소 추세 보여

▲ 경북경찰청 전경
▲ 경북경찰청 전경
경북지역 교통사고와 사망자 수가 지속해서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2020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62명으로 전년(367명)보다 소폭 감소했다.

2015년 511명, 2016년 501명, 2017년 436명, 2018년 418명 등 매년 감소 추세다.

교통사고도 2019년 1만4천779건에서 2020년 1만2천732건으로 14% 줄어들었다.

경북경찰청은 교통사고 다발지역 중심의 지속적인 예방 활동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경북경찰은 교통사고 통계자료를 시기별로 분석해 사고다발 시간대 경찰 배치 등 시외권 도로에서는 과속사고 예방을 위한 암행순찰팀, 이동식 무인단속팀을 지속해서 운영했다.

심야 등 사고취약 시간, 장소에 순찰차·사이카 등을 집중 배치했다.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비접촉 감지기를 활용한 음주단속과 보행자보호의무위반 등 교통사고 유발행위 단속도 진행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올해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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