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군위군, ‘삼국유사면’명칭 변경 현판 제막식



지난 1월1일부터 군위군 고로면이 삼국유사면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삼국유사면사무소의 전경.


군위군은 올 1월 1일부터 고로면이 삼국유사면으로 명칭이 변경된 것을 기념해 지난 1일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은 전국적으로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대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김기덕 군위군수 권한대행, 심칠 군의회의장, 박창석 도의원, 이명호 노인회장 등 최소 인원이 참석, 모든 부대행사는 취소하고 현판 제막행사만 가졌다.

삼국유사면의 옛 이름인‘고로면’명칭은 1914년 일제 강점기 행정구역 개편 시 일본의 일방적인 지배 편의를 위해 붙여진 것으로 지역 주민들의 동의나 지역 정체성과는 거리가 먼 이름으로 그동안 주민들 간에는 명칭변경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이제 고로면 명칭은 107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삼국유사면 명칭을 사용함으로써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군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덕 군위군수 권한대행은 “오늘은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회복하려는 주민들의 노력으로 고로면이 삼국유사면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널리 선포한 뜻깊은 날이다”면서 “군위 새천년의 역사가 삼국유사면의 지명 탄생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도록 삼국유사면의 정체성을 살리고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단계적인 발전계획 수립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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