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자로 경주부시장으로 취임한 김호진 부시장이 업무 첫 발걸음을 방역현장으로 향했다.
경주시는 김호진 부시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코로나19 검사장과 조류인플루엔자(AI) 대응 현장을 살피며 방역행정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김 부시장은 지난 3일 코로나19와 조류인플루엔자 대응 부서 관계자에게 방역대책과 현황보고를 받은 뒤 시설을 둘러보며 현장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김 부시장은 먼저 AI 발생현장인 천북면 희망농원을 찾아 “최근 경주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AI까지 발생해 어렵고도 엄중한 상황”이라며 농민들을 위로하고 예찰강화와 철저한 소독을 당부했다.
이어 김 부시장은 선별진료소와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방역활동에 더 힘 써야 한다”며 연휴에도 휴가를 반납하고 일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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