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사시설현대화가 이뤄진 경북도내 한 축산 농가 모습.
▲ 축사시설현대화가 이뤄진 경북도내 한 축산 농가 모습.
경주시, 안동시, 상주시, 의성군 등 4개 시·군이 정부의 내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 우선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1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에서 의성군이 전국 1위, 상주시 7위, 안동시 26위, 경주시 28위로 총 30개 시·군을 선정하는 우선지원 대상자에 뽑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12개 시·도 76개 시·군·구가 신청해 시·도 평가(30%)와 중앙평가(70%)를 거쳤다.

경북도는 이에 따라 의성군에 41억 원 등 해당 시·군에 109억 원(국비 20%, 지방비 20%, 융자 50%, 자부담 10%)을 투입해 축산악취 개선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 등을 축산농가에 집중 지원한다.

경북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지속적인 축사 신축과 가축 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축산악취 민원 등으로 축산농가와 주민의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며 “축산악취개선사업의 확대 추진으로 깨끗한 축산환경을 조성, 지속가능한 축산업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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