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이 묵 재난안전실장.
▲ 경북도 이 묵 재난안전실장.
경북도 이묵 재난안전실장이 내년 1월3일자로 4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명퇴한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실장은 1981년 청도군 9급 공무원을 시작으로 공직에 발을 디뎠다.

이후 그는 경북도 문화예술산업과, 자치행정과, 정책기획관실을 거치면서 탁월한 행정력을 인정받아 민생경제교통과장, 비서실장, 대변인, 구미부시장 등 주요 직책을 맡아 지방관리관(1급)으로 승진 후 퇴임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 실장에 대해 “일반공무원으로서 비고시 출신도 최고위직인 지방관리관으로 승진할 수 있다는 모범사례가 됐다”며 그의 노고를 격려하며 승진을 축하했다.

이묵 재난안전실장은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퇴임하게 돼 발걸음이 무겁지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행복 경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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